이제야 자신이 생기네요.
강OO
2016-10-28 15:14:06 조회수 1,284
저는 다리를 다친 후에 한 쪽 다리가 조금 짧아져서
살짝 절둑거림이 있어요.
그렇게 10년이상 살다보니, 소음순이 한 쪽만 늘어지고
색도 검게 변해서 별 감각도 없어지더라고요.
스키니 바지는 엄두도 못내고 늘 패드를 차고 다녔어요.
그래서 이걸 수술을 해야하나 정말 오랫동안 고민했었는데
한국에 절개를 하지 않는 병원이 있다길래 여기와서 병원을 찾아봤습니다.
몇 군데 있긴하던데... 막상 상담을 받아보면 결국 수술이더군요.
아무래도 수술은 무서워서 포기하려고 할 때, 여기를 찾았네요.
소음순을 조각한다길래 조각조각 자르는 건가 했더니,
예쁘게 조각을 해주는 거라고....ㅎㅎ
꼬매고 실밥풀고 하는 과정이 없으니까 정말 간편하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 할 것을...
그 긴 시간동안 자존감 바닥에 패드를 차고 다닌 생각하면 정말....ㅠㅠ
이젠 뭐, 꽉! 끼는 바지도 불편감없이 입고 다닙니다.
경험자로서 적극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