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소음순이 늘어나면서 불편함을 느끼게 됐어요....
처음에는 레깅스 입거나 스키니진 입으면 좀 불편한 느낌?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고 뭔가 충격이라고 해야하나...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혼자 끙끙대면서 고민을 진짜 많이 했어요
이게 두면 점점 심해진다고 해서 더 걱정이 되더라구요
이래 저래 혼자서 알아보던 중에
레이저로 흉터 남지 않게 편하게 수술 가능하다는 걸 보고
용기내서 상담 하게 됐어요
산부인과 자체를 처음 가보는거라 어찌나 긴장이 되던지

긴장한 상태로 상담을 시작했는데
설명을 굉장히 잘해주시고
뭔가 제가 긴장한게 티가 났는지
편하게 검사 받고 상담받고 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시는게 보였어요
그 점이 참 믿음도 가고 마음에 들었구요


소음순 조각술을 추천해주셔서
수술 날짜 예약하고 수술 받고
회복하고 나서 경과를 보러 갔는데
전후비교하면서
어떤 부분이 좋아졌는지 이런 부분까지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수술하고 나서도 잘 챙겨주시고
정말 여기서 받길 잘한것 같아요

수술하고나서는 확실히 불편하던 부분이 없어졌고
요즘에는 스키니진도 편하게 잘 입고 다니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