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꼬 꽃잎수술을 받기 위해서
지방에서 청담까지 정말 먼 길을 한걸음에 달려갔네요
제가 나름 인터넷을 통해서 여러가지 수술을 알아보았는데
이뿐이수술보다는 긴자꼬가 저한테는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처음에 상담간 날 설명을 정말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뭐 망설일것도 없이 바로 수술 날짜를 잡았고
그날 하루 휴가내고 올라가서 받고왔어요~!!!

긴자꼬수술받고
회복하고

기대감때문인지 시간이 정말 휙휙~ 가더라구요~^^

수술하고 처음으로 남편이랑 잠자리 가진 날은
진짜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신혼여행가서 보다 더 좋았다고 해야하나?
뭔가 신세계를 만난 기분

저도 그렇고 남편도 원래 관계를 많이 가지는 편이 아닌데
그 이후로는 일주일에 3번은 기본이네요

참 진짜 좋은데 누구한테 말해줄수가 없어서 답답할 정도?

관계 가지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저랑 남편 사이도 좀 더 좋아진것 같고
저 스스로 뭔가 여자로서의 자신감?
아내, 엄마가 아니라
정말 여자로서 당당해진 기분도 들고
참 수술 하나 받은건데
제 삶의 많은 부분이 달라진 기분이에요
신기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하루하루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