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순 때문에 고민이 많았어요...^^
love럽
2015-08-03 11:14:14 | 조회수 734

나이가 그렇게 많이 않은 편인데 사실 남들한테 말도 못하는 고민이었던게
바로 소음순이었어요...
이런 부분이 참 예민하기도하고.... 누구한테 쉽사리 털어놓기도 뭐한;;;;;
누구한테 물어볼 곳이 없으니 아무래도 인터넷으로 이렇게 저렇게 찾아봤는데
제가 겪는 불편함은 아무래도 소음순때문에 그런것 같더라구요
근데 괜히 산부인과 가는건 또 좀 불편했어요
주변에서 이상하게 보지는 않을까봐서요ㅠㅠ
사실 여자가 산부인과 가고 그런게 이상한 것도 아니고
원래는 검사나 이런것도 지속적으로 받는 게 좋다고 하지만 선뜻 용기가 나질 않더라구요
그렇게 고민하다가 이대로 그냥 여러가지 불편함을 겪으면서 그냥 있는 건
저 스스로에게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가게 된 곳이 라프린이었네요
처음 들어가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6층에 산부인과만 있는게 아니라
피부과나 그 외 에스테틱? 들이 같이 있어서
대기를 하는데 불편하지 않고 참 편했어요~ 주변 사람들 시선 의식하지 않아도 되서 참 좋더라구요
그 다음은 정말 친절하게 진료해주셨던 원장님!
설명을 진짜 잘해주시더라구요. 제가 고민되는 부분, 불편한 부분 얘기를 하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도 잘 해주시고
저 같은 경우에는 소음순이 크고 비대칭이라 소음순 수술을 추천해주셨어요
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에 소심한 저는 또 한번 놀래고 당황했어요
근데 의외로 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 꽤 많고 소음순 수술을 제대로 잘 받으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고민이 좀 됐지만 이왕 이렇게 온김에 제대로 문제를 해결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몇일 있다가 수술 날짜 예약했어요
마취를 하고 기다리다가 수술 시작... 완전 정말 너무 떨렸어요 ㅠㅠㅠ 이런 수술 자체가 처음인지라....
수술 시간은 마취하고 수술하고.. 거의 1시간 정도 걸렸구요
수술하고 나서 통증은 특별히 없었고 약간 부은 것 같은 느낌?
그것도 하루 이틀 정도 지나니깐 괜찮아졌어요
수술이라고해서 사실 아플까봐 걱정이 제일 많이 됐는데 생각보다 편하게 평소처럼 생활했네요
지금은 수술하고 나서 한달 정도 지났는데 남들은 몰라도 저 스스로는 좋아진게 확실하게 잘 느껴져요
고민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하고 나니깐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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