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진 소음순 수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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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1 11:04:11 조회수 1,045
늘어진 소음순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 수술 받았습니다.
아이 둘 낳고 키우고 그러다보니 남편이랑 사이도 점점 소원해지고
그리고 평소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늘어나기도 해서
고민 끝에 산부인과를 방문하게 됐습니다.
나이가 좀 있는데 이런 수술을 받는다는게 뭔가 이상해보이지는 않을까 싶었는데
원장님께 그런 말을 했더니 웃으시면서
일단 소음순이 늘어나면 저절로 줄어들거나 약물 치료를 통해서 줄어드는 경우는 없고
스스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에는 수술을 받는게 당연한거라고
친절하게 얘기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소음순 수술을 받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하셔서 신기하기도 했네요.
수술이라고 하니 겁도 나고 할일이 있는데 너무 심하게 아플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었어요.
일반 수술이면 그럴 수 있다고 하는데 레이저로 하면 덜 아프고 빨리 낫는다고 하고
때마침 이벤트로 미백까지 해주신다고 하셔서
그걸로 하게됐어요~
먼저 소음순 축소하는 수술부터 받았는데
한 1~2일 정도 좀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견딜만 하구요
미백 해주는 레이저는 수술하고 3주 정도 있다가
병원가서 경과 보고 레이저 받고 그러고 왔네요.
사진으로 비교해보니깐 정말 좋아진게 눈에 보이기도 하고
평소에 느끼던 불편함도 없어져서 참 잘 받은 것 같습니다.
꼼꼼하게 잘 봐주신 원장님 덕분인것 같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