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반대하던 남편도 이젠 좋아해요~
일석이조
2015-12-01 10:33:56 | 조회수 696

개인적으로 이런 쪽에 관심이 많았는데
계속 그냥 알아만 보다가
결국 큰 결심을 하고 받게 되었어요~
제가 하기로 생각을 하고 남편한테 말했더니
처음에는 뭐 나이 먹고 그런걸 하냐부터 시작해서
일상 생활 못하면 자기 밥은 어떻게 하냐
등등등등
정말 다양한 이유로 엄청나게 반대를 하더라구요...
결국은 자기가 불편할까봐 그런게 제일 컸지만요
하지만 제가 워낙에 고집이 세다는걸
십년이 넘게 지켜봐온 사람이라 그런지 금방 마지못해 하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상담 받으면서 저도 일상 생활이 불편한건 싫어서
최대한 회복도 빠르고 그러면서 효과도 좋은 그런 쪽으로 여쭤봤었어요
이래 저래 제 상태도 보고 질압 측정도 하고
여러가지를 검사하고 나서
소음순 조각술이랑 질 필러 이렇게 2가지를 받게 됐구요
필러는 얼굴에도 한두번 정도 맞아본 적이 있어서 별다른 걱정이 안됐고
오히려 소음순 조각술은 약간 수술 느낌이라 좀 그랬는데
레이저로 하는거라서 회복 빠르고 당일에도 생활 가능하다고 설명해주셔서
그나마 좀 안심이 됐어요
마취하고 시술 받고 집에 돌아가서 좀 쉬고
평소보다 아무래도 조심하긴 했지만 아무것도 못하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지금 받고 나서 거의 2달 넘어가는데
확실히 받길 잘 한것 같아요
그렇게 툴툴대던 남편도 제가 받은 날에도 잘 움직이고 하니깐 처음에는 그냥 신기해하더니
잠자리 한번 가지고 나서는.... 은근 슬쩍 잘 한것 같다면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좋고 남편도 좋고 일석이조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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