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음순 한쪽이 과도하게 크고 늘어진 상태여서 항상 소음순 때문에 고민이 많았어요
미용적인 그런 것 때문이 아니라 생활 하면서 불편함을 많이 느꼈거든요
붙는 옷 입으면 그 닿는 느낌도 싫었고 질염도 워낙에 자주 걸렸고 냄새도 나는 것 같고
근데 수술이라는게 참.. 눈에 보이고 다른데 수술하는 것도 얼마나 무서운데
소음순을 수술하는건 저한테는 너무 부담스러운 일이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던 중에
인터넷으로 후기를 보게 되고 결국 상담을 받게 됐어요
아직 미혼이라 솔직히 민망하기도 하고 좀 그렇더라고요
근데 막상 가보니까 피부과랑 같이 대기실이 있는 곳이라서
그런게 좀 덜하긴 했네요 대기하면서
실장님도 그렇고 원장님도 그렇고 친절하시고 확실히 많이 아시더라고요
제가 고민하는 부분을 잘 들어주신 다음에
받아야 하는 소음순 수술이 어떤 거고
제가 흉터 같은거나 혹시 자국이 남지 않냐고 질문하니
그런 부분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도록 잘 설명 해주셨어요
확실히 두분 다 여자분이라서 그런가 이해를 잘 해주시고 섬세하신 느낌?
수술 날짜 잡고 준비하고 가서
음.. 수술하는데 준비하고 다 해서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수술하고 나서 크게 아프지 않았고 약 받아서 버스타고 집에 왔구요
뭐 특별히 관리를 해야하거나 이런건 없었고 그냥 평소보다 살짝 조심스러워지는 정도?였어요
소음순 수술하고 나서 회복이랑 이런거 확인하러 병원 한번 가고 끝~
생각보다 불편하고 번거로운게 없어서 좋았고
진짜 하고 나니 편해요 옷 입는 것도 그렇고 여러면에서요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민한다고 해서 소음순이 저절로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창피해하거나 그럴일도 아닌데 왜 그렇게 고민을 했던 걸까 싶기도 하네요
> 수술후기

소음순 정말 잘했네요
블루하와이
2016-03-31 11:43:26 조회수 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