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타이트닝 레이저로 했어요^^
고운꽃
2016-06-28 11:09:34 | 조회수 731

수술이 무서워 질이 많이 늘어난 상태였지만 차일 피일 미루고 있다가 레이저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하여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한번도 안받아본 것은 아니지만 피부가 약하고 흉터가 잘 남는 편인지라
왠만하면 피부를 잘라내거나 절개를 해야하는 수술은 피하고 싶었어요... 여자 몸에 흉터가 많은 걸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그렇죠?
일단 가서 상담을 받고 무조건 수술이 아닌 방법으로 치료를 원한다고 제일 먼저 얘기를 했고
그래서 추천해주신 것이 레이저질타이트닝이었네요. 이 전에 갔던 병원도 레이저를 이용해서 한다고 했었는데
거기는 레이저로 절개를 하는, 어쨋든 수술은 수술이었습니다.
여기는 레이저로 절개를 하는 것이 아니라 레이저를 해서 질 내부를 좁게, 타이트하게 만들어주는 거더라구요.
참 여성성형도 종류가 많구나. 만약 제가 꼼꼼하게 설명을 잘 안듣거나 했으면 이해를 못한채 수술을 받았을지도 모르죠..
레이저는 질의 상태에 따라 치료 횟수가 달라질 수 있어 상담 후에 상세하게 현재 제 질의 상태를 검사해주셨고
그 후에 5회 정도 내원 치료를 권유해주셨습니다.
어차피 치료를 받기로 맘 먹은 거 제대로 확실하게 받아야 하니 전문가이신 원장님 말씀대로 하기로 했지요.
병원이 청담역 바로 앞에 있어 편하고 좋았네요.
한 3주에서 한달 간격으로 가서 레이저를 받았고 이제 5회 다 받고 나서 한 2달 정도 됐습니다.
저처럼 고민은 되는데 치료를 망설이는 분들이 여러가지 걱정을 하실것 같은데 제 기준으로 적어보면
일단 레이저로 하는거고 상처를 내거나 그런게 아니라 편하고 좋았고
레이저 시술을 받고 난 이후 따로 관리가 필요하지 않았으며
효과 역시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효과는 일단 치료를 받으면서 전후사진을 비교해가면서 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제일 확실한건 아무래도 몸으로 느끼는 것인데
치료가 다 끝나고 한달 정도 후 남편과 관계를 가져보니
예전과 달리 조이는 느낌이 강해졌더군요.
그때 아 정말 내가 꾸준히 치료 받은 효과가 있구나. 이런 생각을 했네요~

너무 심한 분의 경우에는 꼭 수술을 받아야 될수도 있겠지만
질이 심하게 늘어진게 아니라면 레이저로 치료를 받는게 더 간단하고 편해서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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