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20대 초반이고
아직 결혼도 안했고 현재 대학생입니다.
어린 나이에 혼자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어요.
엄마한테 말할수도 없는 부분이고...
그렇다고 친구들한테 얘기하기도 민망한 그런 문제니까요
제가 소음순이 어느 순간부터 좀 길어졌다고 해야하나?
원래 스키니나 레깅스처럼 몸에 딱 맞는 옷을 좋아하는데
어느순간 그런 옷을 입으면 뭔가 불편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
음.. 약간 끼는 그런 느낌?
그 부분이 자꾸 닿고 끼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게 모를땐 몰랐는데
한번 신경을 쓰기 시작하니 그때부터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소음순 문제인건 인터넷 혼자 검색해서 그냥 추측 같은 거였구요
그렇고 혼자 고민하고 있다가
이대로 두면 나중에 더 심해지고 이상해질까봐 무서워서
뭔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라프린을 알게 되었고 진짜 큰 결심을 하고 상담 갔어요
가기 전까지는 어색하고 불편하고 민망하고...
근데 막상 가보니 피부과랑 산부인과가 같이 있더라구요
내부도 뭔가 까페? 공원? 이런 느낌이고
잠깐 대기하고 여자 실장님이랑 상담하고
그 당에 원장님이랑 상담하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뭔가 제가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같이 고민해주시는 듯 해서
그게 참 기억에 남아요
여러가지를 설명해주셨는데 제가 수술은 싫어서
아직 어린 나이인데 벌써부터 수술하는게 부담스럽고 무서워서
그냥 수술이 아닌 방법을 원했고
그래서 하게 된게 레이저로 하는거
비절개소음순조각술 이거 였어요
수술이 아니라 레이저로 하는거라고 해서 첨엔 이해가 잘 안갔는데
피부에 레이저 하는 것처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막 자르거나 이런게 없다고
회복이나 이런 부분도 제가 집에 말 안하고 하는거여서
치료 하고 나서 엄청 불편하고 티나고 이런거 안된다고 했는데
레이저를 소음순 부분에 쏜다고 해야하나? 그런거라
그런거 없고 평소처럼 생활도 가능하고 회복도 빠르다고
설명을 알아듣게 잘해주셔서 믿고 받았어요
받고 나서 병원에서 주의사항 알려주신거 지키면서
평소처럼, 대신에 조금 조심하는 정도로 지냈고
예약한 날짜에 상태 보러 가서 전후 비교 한거 봤는데
한쪽만 길게 늘어져 있던 부분이 줄어들었더라구요
이게 시간 지나면서 점점 더 줄어드는거라고 하시구요
딱 봐도 달라진게 보이니 치료가 잘됐구나 안심이 됐어요
예전이랑 다르게 요즘은 편히 잘지내고 있고
소음순 문제가 있을때는 제가 좀 남들보다 이상한건가 싶어서
되게 스트레스도 받고 자신감도 떨어지는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그런거 하나도 없네요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게 제일 좋아요
원장님, 실장님 등등 모두 감사합니다^ ^
> 수술후기

뭔가 저 스스로 자신감이 생겨서 그게 제일 좋아요
미니미
2016-07-06 10:53:55 조회수 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