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지 않은 나이에 수술을 받는게 겁도 나고 걱정이 정말 많이 되었지만
수술 하고 나서는 뭔가 새로운 기분도 들고 확실히 예전과 다른 것 같네요
처음에 알아볼때까지만 해도 꼭 무조건 받겠다는 마음은 아니었고 그냥 알아나 보자 이런 생각이었는데
처음으로 상담까지 가 본 라프린이 여러가지 부분에서 제 마음에 들어서 고민끝에 결정하게 되었어요
다른데도 가봐야하나 싶었지만 실장님과 원장님이 워낙 아는 것도 많으시고
상담을 친절하게,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이해하기 쉽게 잘 해주셔서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저는 긴자꼬질성형을 받았는데 제 몸에 생긴 여러가지 문제들도 해결이 된다고 하고 일단 꽃잎처럼 예뻐진다는 것이 마음에 와닿았어요
볼 사람이야 한 사람밖에 없지만 나이를 아무리 먹고 아이를 낳아도 언제든 어디든 예뻐보이고 싶은게 여자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굳이 그런 수술을 해야하냐 안해도 살수 있지 않느냐 이해를 못하는 남편 설득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오히려 수술하고 나서는 말은 안해도 행동으로 좋아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맨날 친구들 만나네 술 한잔 하네 하던 남편이 요즘은 집에 일찍 들어와서 자꾸 말도 걸고 빨리 자자고 하고
그럴때마다 왠지 기분도 좋고 그런 남편이 귀엽기도 하네요
5년간의 긴 연애를 하고 7년간의 결혼 생활을 하는 동안 점점 서로에 대한 감정이 시들어가는 듯 하고
가족이기 때문에 무신경해져가고 있다고 느꼈는데
긴자꼬 수술하고 나서는 다시 예전같은 감정이 되살아난 것 같습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하더니
반대로 몸이 가까워지니 마음도 가까워지네요
> 수술후기

뭔가 새로운 기분이네요
새로이
2016-08-03 11:56:46 조회수 458